거제시민축구단, 2022 K4리그 6R 강원FC전 0:1 아쉬운 패배
- 작성일22-04-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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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최고관리자
강원FC B팀과의 거제종합운동장 6R 홈 경기 0:1 석패
9일 토요일 15:00 평택시티즌과의 원정 경기 예정
거제시민축구단(감독 송재규)이 2022 K4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거제시민축구단은 3일(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강원FC B팀과의 2022 K4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0-1 패배를 기록하였다.
거제시민축구단은 스타팅 라인업으로
골키퍼 임홍현, 수비수 최주용 – 유수철 - 박종민 – 이준석. 미드필더 이상진 - 최한솔 – 최승호 - 김창대, 공격수 정혁 - 박상욱을 내세웠다.
교체 명단에는 정원혁, 표기철, 이승준, 김정석, 이종안, 이영석, 이시창이 대기했다.
경기 시작 후 거제는 승리를 따내겠다는 의지로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 붙였다.
전반 초반 투톱으로 출전한 정혁과 박상욱이 왕성한 활동량으로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감췄다.
거제의 공세에 애를 먹는 듯했던 강원도 밀리지 않고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균형을 깬 쪽은 강원이었다. 전반 24분 왼쪽 측면에서 골문 쪽으로 날카로운 컷백을 연결했고, 이후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강원의 공격수 최성민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 후 거제는 전열을 정비해 더욱 공세적으로 나섰지만 불안정한 패스로 확실한 찬스는 만들지는 못 하였다.
0의 균형이 깨진 이후 경기 양상은 다시 팽팽하게 진행됐지만,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전을 0-1으로 끌려간 거제가 후반전 들어 공격의 고삐를 당겨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송재규 감독은 경기가 풀리지 않자 후반 시작과 함께 이상진을 빼고 공격수 이시창을 과감하게 투입하였으며, 후반 중반부터 이영석, 이승준, 이종안을 각각 투입하며 공격의 강도를 더욱 높이는 승부수를 던졌다.
거제는 이시창, 김창대 등이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기회를 노렸지만, 강원의 수비진과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후 강원의 공격이 다시 살아나며 몇 번의 실점 상황이 생겼지만, 거제 임홍현 골키퍼의 선방 속에 추가 실점은 막을 수 있었다.
후반 막판까지 이어진 여러 차례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거제는 아쉽게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하였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이 모두 지나고 종료 휘슬이 울리자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뛴 선수들은 그 자리에서 모두 주저앉았다.
0-1, 아쉬운 패배였다.
이로써 거제는 리그 총 5경기 중 1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승점 5점으로 리그 순위 17개 팀 중 13위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후 거제시민축구단 송재규 감독은 “경기가 생각대로 풀리지 않아 많이 답답하였다.”라며, “그러나 하프 타임 때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싸울 것을 지시했다. 그리고 후반에 분위기를 많이 주도하였지만, 득점이 터지지 않은 것은 너무 아쉽다. 다음 경기에는 무조건 승리를 목표로 싸우겠다.”라고 하였다.
한편 거제시민축구단은 이번 주 토요일인 9일 일요일 15시 평택 이충레포츠타운에서 펼쳐지는 평택시티즌과의 리그 7라운드 경기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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