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축구단, 2022 K4리그 9R 평창전 0대0 무승부
- 작성일22-04-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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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최고관리자
평창유나이티드와의 9라운드 홈 경기 아쉬운 0:0 무승부
이번 주 일요일 전북현대B팀과의 원정 경기 앞둬
거제시민축구단(감독 송재규)이 2022 K4리그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거제시민축구단은 23일(토)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평창유나이티드와의 2022 K4리그 9라운드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거제시민축구단은 스타팅 라인업으로
골키퍼 정원혁, 수비수 표기철 - 고준희 - 유수철 – 박종민 – 이준석, 미드필더 최승호 – 정혁, 공격수 이종안 – 박상욱 - 김정석을 내세웠다.
교체 명단에는 임홍현, 이승준, 최주용, 김정진, 이영석, 이시창, 김민규가 대기했다.
경기 시작 후 거제는 시즌 첫 3연승을 위해 승리를 따내겠다는 의지로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 초반 양쪽 윙어로 출전한 이종안과 김정석이 왕성한 활동량으로 돌파를 하며, 스트라이커 박상욱과 함께 공격을 시도했지만, 골문은 벗어나며 아쉬움을 감췄다.
쓰리톱의 공격진을 중심으로 뒤를 받히던 미드필더 정혁, 최승호 등도 공격에 활발히 가담하여 점유율을 높여갔다.
거제의 공세에 애를 먹는 듯했던 평창도 밀리지 않고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그러나 거제의 고준희 – 유수철 – 박종민으로 이어지는 수비 라인은 견고하였으며, 수비 시 표기철, 이준석의 양쪽 윙백 라인도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5백을 형성하면서, 쉽게 공격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계속해서 0의 균형을 깨기 위해 경기 양상은 공격적으로 진행됐지만, 양 팀 모두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전을 리드하지 못 한 두 팀은 후반전 들어 공격의 고삐를 당겨 더욱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거제 송재규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종안을 빼고 윙어 이시창을 투입하며 공격진을 더욱 강화하였다.
후반 중반에는 최전방 공격수 박상욱을 빼고 스트라이커 김민규, 윙백 표기철을 빼고 윙백 최주용, 윙어 김정석을 빼고 미드필더 이영석을 투입하는 등 득점을 위한 전술 변화를 계속해서 시도하였다.
후반 막판에는, 미드필더 최승호를 김정진과 교체하며 마지막까지 득점을 위해서 분주히 맞서 싸웠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손도 들어주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이어진 거제의 공격 상황에서도 결국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평창 또한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을 노렸지만, 거제 정원혁 골키퍼가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추가시간이 모두 지나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다.
두 팀 모두 아쉬운 0대0 무승부였다.
경기가 끝나자 선수들은 경기장을 찾아준 거제시민 분들과 거제의 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로써 거제는 리그 총 7경기 중 3승 3무 2패를 기록하며, 승점 12점으로 리그 순위 17개 팀 중 6위로 한 단계 순위가 상승했다.
경기가 끝난 후 거제시민축구단 송재규 감독은 “아쉬운 무승부였다.”라며, “연승을 이어가고 싶었지만, 골 결정이 부족했다. 승점 1점에 만족하지 않고, 다음 경기부터는 승점 3점을 목표로 더 열심히 싸우겠다.”라고 하였다.
한편 거제시민축구단은 이번 주 일요일인 1일(일) 14시 전주 월드컵 보조구장에서 펼쳐지는 전북현대 B팀과의 리그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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