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축구단, 2022 K4리그 17R 대구FC B팀과의 경기 1대 1 무승부
- 작성일22-06-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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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최고관리자
대구FC B팀과의 17라운드 원정 경기 1:1 무승부 기록
스트라이커 김민규 동점 골.. 리그 순위 4위 유지
거제시민축구단(감독 송재규)이 2022 K4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거제시민축구단은 4일(토)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대구FC B팀과의 2022 K4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중반 공격수 김민규의 득점이 나왔지만, 후반 역전까지는 이어가지 못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거제시민축구단은 스타팅 라인업으로
골키퍼 김상중, 수비수 최주용 - 이기운 - 최한솔 - 이준석, 미드필더 신재성 – 최승호 – 정혁 – 김창대, 공격수 박상욱 – 김민규를 내세웠다.
교체 명단에는 정원혁, 강동호, 박정민, 표기철, 김정진, 이시창, 정서운이 대기했다.
경기 시작 후 거제와 대구 양 팀 모두 이번 경기서 꼭 승리를 따내겠다는 의지로 초반부터 라인을 올려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 초반 투톱으로 출전한 스트라이커 박상욱과 김민규가 왕성한 활동량으로 돌파를 하며,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문은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투톱의 공격진을 중심으로 뒤를 받히던 미드필더 정혁과 최승호, 양쪽 날개 신재성과 김창대도 공격에 활발히 가담하여 점유율을 높여갔다.
거제의 공세에 애를 먹는 듯했던 대구도 밀리지 않고 공격을 시도하며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그러나 결국 골문을 계속해서 두드리던 대구가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거제 진영 대구의 역습 상황에서 대구 선수가 드리블 후 그대로 때린 중거리 슛이 골문 구석에 정확히 꽂혔다. 거제 김상중 골키퍼가 다이빙을 뛰었지만, 손을 쓸 수 없는 완벽한 방향으로 슈팅을 꽂아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 후 거제는 라인을 올려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하였다. 팽팽했던 0의 균형이 깨지며 두 팀 모두 경기 흐름을 가져오기 위해 더욱 공세를 이어갔다.
그리고 전반 39분 거제의 천금 같은 동점 골이 터졌다.
대구 우측 진영에서 거제 수비수 이준석이 골문 앞으로 로빙 패스를 시도하였고, 골문에서 대기하던 김민규가 수비수를 등지며 볼을 지켜냈다. 김민규는 침착하게 대구 골키퍼의 빈 공간으로 정확한 오른발 슛을 때렸고, 그대로 골로 연결되었다.
그렇게 1대 1로 전반을 마친 거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미드필더 신재성을 빼고, 이시창을 투입했다.
후반에는 거제가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며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박상욱, 김창대 등 거제의 공격수들이 계속해서 슈팅을 노렸지만, 대구 수비수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확실한 득점 기회는 만들지 못하였다.
이후 68분에는 미드필더 최승호 대신 김정진을, 후반 78분에는 공격수 박상욱 대신 정서운, 후반 85분에는 수비수 최주용 대신 표기철을 교체 투입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계속된 공격에도 득점은 터지지 않았으며, 경기는 그대로 1대 1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거제에게는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경기였지만, 원정에서 승점 1점을 가져오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거제는 리그 총 15경기 중 7승 5무 4패를 기록하며 승점 26점을 기록했다. 뒤따라오던 평창유나이티드가 승리하며 순위를 역전당했지만, 앞서 있던 서울노원유나이티드에 골득실차 우세를 만들며, 리그 순위 4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도움을 추가한 수비수 이준석은 5개의 어시스트로 2022 K4리그 도움 순위 4위에 랭크되었다.
경기가 끝난 후 거제시민축구단 송재규 감독은 “분위기를 다시 올리기 위해서 승리를 노렸지만 아쉬운 무승부였다.”라며, “다음 경기부터 다시 제대로 준비하여. 승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하였다.
한편 거제시민축구단은 이번 주 토요일인 11일(토) 17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고양KH축구단과의 리그 18라운드 홈 경기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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