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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민축구단, 2022 K4리그 14R 인천남동전 4대3 승리.. ‘2연승’ 성공
  • 작성일22-05-23 15:12
  • 조회167
  • 작성자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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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동구민축구단과의 14라운드 원정 경기 4:3 짜릿한 역전승 일궈내

2연승 성공.. 28() 홈에서 3연승 노려


거제시민축구단(감독 송재규)2022 K4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3 승리를 기록했다.

 

거제시민축구단은 21() 인천 남동근린공원에서 진행된 인천남동구민축구단과의 2022 K4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박상욱, 최한솔, 이기운, 정서운의 득점에 힘입어 4:3 승리를 일궈냈다.

 

거제시민축구단은 스타팅 라인업으로

골키퍼 임홍현, 수비수 최주용 - 이기운 - 유수철 이준석, 미드필더 이영석 - 최승호 최한솔, 공격수 정서운 - 박상욱 김창대를 내세웠다.

 

교체 명단에는 정원혁, 고준희, 박정민, 이승준, 이종안, 김정진, 김민규가 대기했다.

 

경기 시작 후 거제와 남동 양 팀 모두 이번 경기서 꼭 승리를 따내겠다는 의지로 초반부터 라인을 올려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 초반 쓰리톱으로 출전한 스트라이커 박상욱과 정서운, 김창대가 왕성한 활동량으로 돌파를 하며,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문은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쓰리톱의 공격진을 중심으로 뒤를 받히던 미드필더 최승호, 최한솔과 이영석도 공격에 활발히 가담하여 점유율을 높여갔다.

거제의 공세에 애를 먹는 듯했던 남동도 밀리지 않고 공격을 시도하며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그리고 결국 골문을 계속해서 두드리던 남동이 선취 골에 성공했다.

 

전반 40분 남동이 거제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골문 안쪽으로 올렸다. 거제 임홍현 골키퍼가 캐칭을 시도했지만, 볼은 그대로 넘어가 상대 팀에게 흘렀으며 그대로 헤더 슛을 꽂아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 후 거제는 다시 전열을 정비하며 공격 전개를 이어갔다. 팽팽했던 0의 균형이 깨지며 두 팀 모두 경기 흐름을 가져오기 위해 더욱 라인을 올렸다.

 

특히 0:1로 뒤진 거제가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며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이후 박상욱과 김창대 등이 계속해서 슈팅을 노렸지만, 확실한 득점 기회는 만들지 못하였다.

 

그렇게 01로 전반을 마친 거제는 후반에 다시 분위기를 올리기 위해 더욱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리고 후반 50, 거제에 천금 같은 기회가 왔다. 거제의 역습 상황에서 공을 받기 위해 쇄도하던 이준석이 골키퍼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그대로 휘슬을 불었고, 거제의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스트라이커박상욱이 침착하게 PK를 성공시켰다.

 

11 동점.

분위기가 격양된 양 팀은 승점 1점에 만족하지 않고, 승점 3점을 위해 더욱 분주히 맞서 싸웠다.

 

그리고 2분 뒤 거제는 다시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52, 남동의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볼이 몇 번의 경합 후 골문 앞에 대기하던 남동 선수에게 흘렀고, 남동은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열세에 놓인 거제는 다양한 전술로 계속해서 슈팅을 시도하며 남동 홈 팬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그리고 후반 59분 거제가 다시 한번 따라갔다.

 

거제의 역습 상황에서 김창대와 정서운, 이기운으로 이어진 삼각패스로 남동 진영까지 드리블 후, 미드필더 이영석에게 공을 건넸으며, 이영석은 센스있는 백 힐로 대기하던 최한솔에게 공을 넘겨주었다. 최한솔을 그대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하며,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는 좌측 측면으로 정확히 골문을 갈랐다.

 

22 동점.

이후 거제는 각각 득점과 어시스트에 성공한 최한솔, 이영석을 빼고 미드필더 김정진과 김민규를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다.

 

후반 72분에는 수비수 유수철을 빼고 고준희를, 75분에는 공격수 박상욱과 수비수 최주용을 빼고 이종안, 이승준을 각각 투입하였다.

 

그리고 후반 78분 고대하던 거제의 역전 골이 터졌다.

 

남동 진영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공격수 정서운이 볼을 지켜내 왼발 크로스를 연결했고, 골문 안에서 대기하던 이기운이 그대로 헤더로 꽂아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3:2 거제의 역전.

 

역전에 성공한 거제는 이후에도 지키는 전술이 아닌, 맹공을 택하며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리고 2분 뒤, 추가 골까지 터졌다.

역습 상황에서 공격수 김민규가 넘어지면서 공을 지켜냈고, 뒤따라오던 김창대에게 건넸다. 김창대는 박스에서 대기하던 정서운에게 연결하였으며, 정서운은 여유롭게 수비를 벗겨내며 슈팅을 때렸다. 공은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골키퍼의 역방향으로 향했고, 결국 4;2 거제의 쐐기 골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거제는 후반 마지막까지 실점을 막기 위해 분주히 맞서 싸웠다.

 

후반 85분 남동에게 추격 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이기운 - 고준희로 이어지는 거제의 수비 라인을 중심으로 이승준 - 이준석의 양쪽 윙백 라인도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동점 골의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또한, 몇 번의 위기 상황이 있었지만, 거제 임홍현 골키퍼가 위기 상황 때마다 선방을 보여주며 거제는 계속하여 승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이 모두 지나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다.

43 거제의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이로써 거제는 리그 총 13경기 중 643패를 기록하며 승점 22점으로, 뒤따라오던 팀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리그 순위 4위를 유지하였다.

 

경기가 끝난 후 거제시민축구단 송재규 감독은 경기 내내 긴장을 늦출 수 없던 명승부였다.”라며, “결국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을 가지고 갈 수 있어서 만족한다. 다음 경기도 연승의 행진을 달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하였다.


 한편 거제시민축구단은 이번 주 토요일인 28() 14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대전하나시티즌 B팀과의 리그 15라운드 홈 경기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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