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축구단, 2022 K4리그 16R 충주전 1대 2 아쉬운 패배
- 작성일22-06-03 14:40
- 조회168
- 작성자최고관리자
충주시민축구단과의 16라운드 홈 경기 1:2 아쉬운 석패 기록
4일(토) 대구FC B팀과의 원정 경기서 분위기 전환 노려
거제시민축구단(감독 송재규)이 2022 K4리그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1:2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거제시민축구단은 4일(토)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충주시민축구단과의 2022 K4리그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막판 미드필더 정혁의 득점이 나왔지만, 앞서 실점한 두 골을 역전시키지 못하며 1:2 석패를 당했다.
거제시민축구단은 스타팅 라인업으로
골키퍼 임홍현, 수비수 표기철 - 이기운 - 최한솔 – 고준희 – 이승준, 미드필더 이영석 – 정혁, 공격수 이시창 - 박상욱 – 정서운을 내세웠다.
교체 명단에는 김상중, 이준석, 최주용, 최승호, 김창대, 이종안, 김민규가 대기했다.
경기 시작 후 거제와 충주 양 팀 모두 이번 경기서 꼭 승리를 따내겠다는 의지로 초반부터 라인을 올려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 초반 쓰리톱으로 출전한 스트라이커 박상욱과 이시창, 정서운이 왕성한 활동량으로 돌파를 하며,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문은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쓰리톱의 공격진을 중심으로 뒤를 받히던 미드필더 정혁과 이영석도 공격에 활발히 가담하여 점유율을 높여갔다.
거제의 공세에 애를 먹는 듯했던 충주도 밀리지 않고 공격을 시도하며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그러나 결국 골문을 계속해서 두드리던 충주가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추가시간, 거제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높은 크로스가 올라왔고. 왼쪽에서 대기하던 충주의 공격수와 거제 이승준이 경합을 하였지만, 충주의 공격수가 경합에서 이겨내며 그대로 슈팅을 꽂아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 후 그대로 전반이 종료되고, 거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미드필더 이영석과 수비수 표기철, 이승준을 빼고, 미드필더 최승호, 수비수 이준석, 최주용을 각각 투입했다.
후반 시작 후 거제는 라인을 올려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하였다. 팽팽했던 0의 균형이 깨지며 두 팀 모두 경기 흐름을 가져오기 위해 더욱 공세를 이어갔다.
특히 0:1로 뒤진 거제가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며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박상욱, 정서운 등 거제의 공격수들이 계속해서 슈팅을 노렸지만, 충주 수비수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확실한 득점 기회는 만들지 못하였다.
이후 60분에는 공격수 박상욱과 이시창 대신 공격수 김민규와 김창대를 교체 투입했다.
그리고 후반 69분, 거제는 계속된 충주의 공격에 결국 또다시 실점을 당했다. 거제 진영 프리킥 상황에서 올린 킥이 거제 골문 앞으로 연결되었고, 거제 임홍현 골키퍼가 점프를 뛰었지만, 대기하던 충주의 선수가 그대로 헤더 슈팅을 골문으로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0대 2 충주의 리드.
거제는 패색이 짙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더욱 분주히 맞서 싸웠다.
그리고 맞이한 추가시간, 거제는 만회 골에 성공했다.
후반 93분, 거제의 역습 상황에서 미드필더 정혁에게 공이 흘렀고, 정혁은 현란한 개인기를 통해 충주의 수비수 3명을 벗겨내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하지만 득점 후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으며, 1대 2 거제의 아쉬운 패배로 끝이 났다.
이로써 거제는 리그 총 14경기 중 7승 4무 4패를 기록하며 승점 25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뒤따라오던 팀들에게 역전은 당하지 않으며, 리그 순위 4위를 유지하였다.
경기가 끝난 후 거제시민축구단 송재규 감독은 “3연승 이후 4연승에 도전하였지만 아쉽게 끝나게 되었다.”라며, “다음 경기부터 다시 제대로 준비하여. 연승의 행진을 달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하였다.
한편 거제시민축구단은 이번 주 토요일인 4일(토) 17시 대구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펼쳐지는 대구FC B팀과의 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준비한다.
등록된 댓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