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축구단, 전주시민축구단에게 0-1로 덜미
- 작성일22-09-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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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최고관리자
거제시민축구단이 홈에서 전주시민축구단에게 덜미를 잡혔다.
거제는 18일 오후 5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주시민축구단과 ‘2022 K4리그’ 29라운드에서 0-1로 패배했다.
먼저 송재규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지고 나왔다.
최전방에는 김민규가 자리했고 파트너로는 정서운이 배치되었다.
신재성, 이승준이 측면에 섰고 최승호와 정혁이 중원을 구축했으며 최주용, 이기운, 박종민, 이준석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골문은 김상중이 지켰다.
치열했던 공방전과 선제 실점을 허용한 전반전
전반 20분, 거제는 김민규가 위협적인 슈팅을 가져갔지만 수비의 발에 맞고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전주도 반격에 나섰다. 오른쪽에서 시도한 코너킥을 전주 선수가 헤더를
시도하였고 다행히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 아웃이 되면서 실점의 위기를 넘겼다.
이후 양 팀은 계속해서 슈팅을 주고 받으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36분 왼쪽 측면에서 신재성이 빠른 돌파를 시도하여 크로스를 시도하였지만
전주의 수비가 막아냈고 다시 한번 볼을 탈취해 크로스를 시도한 것이 이승준의 머리에 맞았지만 힘이 실리지 않으면서 골키퍼가 쉽게 잡아냈다.
전반 40분, 거제는 뼈아픈 실점을 내어주었다.
왼쪽 코너 부근에서 때린 슈팅이 이기운의 몸에 맞고 굴절되었고 노마크 찬스를 맞이한 양태렬이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하였다.
결국, 전주에게 1점을 내어준 채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후반전, 하지만 쉽지 않았던 후반전
거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정서운, 최주용, 이승준을 불러들이고 최한솔, 이종안, 표기철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김민규가 다시 한번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하면서 거제가 점점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좌우 측면에서는 크로스를 시도하여 박스 안에 위치한 김민규의 머리를 노렸고
박스 밖에서는 최승호와 정혁,이준석 등이 찬스가 나면 중거리 슛을 지속적으로 시도했지만 번번히 골문을 비켜가거나 전주 수비진들의 블로킹에 막혔다.
후반 22분, 정혁을 불러들이고 박상욱을 투입하면서 공격수의 숫자를 늘렸다.
설상가상으로 비가 갑자기 쏟아지며 양팀 선수들의 볼 컨트롤에 미스가 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거제는 끈질기게 공격을 밀어붙였고 전주는 역습으로 찬스를
만들어나갔지만 양팀은 득점하지 못하였다.
후반 27분, 거제는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다.
박종민이 올린 크로스가 전주 수비의 팔에 맞으면서 PK가 선언되었다.
키커는 신재성, 오른쪽 하단을 노리면서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불운하게도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후반 35분, 거제는 또 한번 아찔한 상황을 맞이했다.
왼쪽에서 낮게 올라온 크로스를 받아 강하게 슈팅을 시도하였지만 왼쪽 골포스트에
맞으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거제가 점유율 60%을 가져오면서 끊임없이 공격을 하였지만 끝내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종료되었다.
궃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서 뛰었던 거제는 이날 패배를 빠르게 잊어버리고 남은 5경기에 분골쇄신하여 승리를 가져 올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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