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가 필요한 거제, 춘천 잡고 다시 한번 반등 나선다
- 작성일22-07-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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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최고관리자
7월의 첫 홈경기, 거제시민축구단이 춘천시민축구단을 홈으로 불러들여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거제는 오는 9일 오후 7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춘천을 상대로 ‘2022 K4리그 22라운드’경기를 갖는다.
‘반등이 필요한 거제,상승세의 춘천’
먼저 거제시민축구단은 반등이 필요하다.
5월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던 거제는 이후 치러진 5경기에서 무승(1무 4패)를 기록하며 현재 9위에 랭크돼 있다.
초미지급(焦眉之急), 눈썹이 타게 될 만큼 위급한 상태란 뜻으로, 그대로 방치할 수 없는 매우 다급한 경우를 비유한 말이다.
거제는 13위 진주시민축구단과 불과 4점차이 밖에 나지 않고 14위 강원도 2경기 덜 치른 상태라 만약 2경기 전부 승리한다면 언제든지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지금도 위험한 상황이라 거제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반면 춘천은 현재 좋은 흐름을 유지 중이다.
개막 후 춘천은 하위권에 머무르는 듯 싶더니 11라운드부터 반등하기 시작하였다.
춘천은 5월부터 직전 경기까지 무려 8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3위까지 올라갔다.
또한, 6월 4경기 중 선두 고양KH를 잡아내기도 하였고 총 9득점 2실점을 기록하였으며
7월 경기는 강원FC B를 3:0으로 잡아내며 공격진의 엄청난 화력을 뽐내고 있다.
‘거제, 신상휘-윤동권을 막아라’
춘천의 공격수 신상휘는 15경기 8골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전 경기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평택시티즌FC와의 경기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또한, 춘천의 미드필더 윤동권은 18경기 출전하여 3골 6도움을 기록하며 춘천시민축구단의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윤동권은 이전 경기에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였지만 평택전에는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정선우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공격력이 좋은 춘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거제시민축구단의 수비진이 어떠한 짜임새 있는 플레이를 보여줄지 상당히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5경기 3득점 11실점’
거제는 무승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득점이 절실하다.
한동안 박상욱과 김민규의 득점으로 승리를 가져왔던 거제는 지난 3경기 침묵하면서 무득점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춘천전에서는 공격진의 변화된 퍼포먼스를 보여주어야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
고무적인 부분은 부상으로 이탈했던 박종민,최한솔,최승호,이상진이 훈련에 복귀했다.
부상으로 장시간 이탈하였기에 엔트리에 포함될지 미지수지만 현재 팀 사정상
송재규 감독이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가 관심사다.
무더위가 시작된 만큼 이번 경기는 체력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90분 동안 절실함과 집중력을 가지고 뛰는 팀이 승리를 가져갈 수 있다.
잔여 경기를 위해,팀의 분위기를 위해 그리고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 거제시민축구단은 뛰고 또 뛰어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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