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축구단, 2022 K4리그 19R 양평FC에 1대 4 패배.. ‘변화’ 필요해
- 작성일22-06-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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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최고관리자
양평FC와의 19라운드 원정 경기 1:4 패배.. 리그 7위 기록
20라운드는 거제시민축구단 휴식 라운드, 7월 3일(일) 21라운드 원정 준비
거제시민축구단(감독 송재규)이 2022 K4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거제시민축구단은 18일(토) 양평군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양평FC와의 2022 K4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미드필더 정서운이 추격 골에 성공하였지만, 전반 실점한 세 골과 후반 막판 쐐기 골을 만회하지 못하며 1대 4 패배를 기록하였다.
거제시민축구단은 스타팅 라인업으로
골키퍼 정원혁, 수비수 최주용 - 이기운 - 유수철 – 고준희 - 이준석, 미드필더 정혁 – 김창대, 공격수 신재성 - 박상욱 – 이시창을 내세웠다.
교체 명단에는 김상중, 강동호, 박정민, 이승준, 김정진, 정서운, 김민규가 대기했다.
경기 시작 후 거제와 양평 양 팀 모두 이번 경기서 꼭 승리를 따내겠다는 의지로 초반부터 라인을 올려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 초반 쓰리톱으로 출전한 스트라이커 박상욱과 윙어 신재성, 이시창이 왕성한 활동량으로 돌파를 하며,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문은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쓰리톱의 공격진을 중심으로 뒤를 받히던 미드필더 정혁과 김창대도 공격에 활발히 가담하여 점유율을 높여갔다.
거제의 공세에 애를 먹는 듯했던 양평도 밀리지 않고 공격을 시도하며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그러나 결국 골문을 계속해서 두드리던 양평이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5분, 양평의 홍준호 선수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실점 후 거제는 라인을 올려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하였다. 팽팽했던 0의 균형이 깨지며 두 팀 모두 경기 흐름을 가져오기 위해 더욱 공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전반 34분 양평 박요나 선수에게 추가 골을 허용했다.
그리고 전반 종료 직전 양평 전성진 선수에게 쐐기 골까지 허용했다.
그렇게 0대 3로 전반을 마친 거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미드필더 신재성 대신 공격수 김민규를, 후반 56분에는 수비수 고준희 대신 강동호를 각각 투입했다.
후반에는 거제가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며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김민규, 김창대 등 거제의 공격수들이 계속해서 슈팅을 노렸지만, 양평 수비수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확실한 득점 기회는 만들지 못하였다.
이후 61분에는 수비수 이준석 대신 이승준을, 수비수 유수철 대신 정서운을 교체 투입했다.
그리고 후반 70분, 거제에게 만회 골의 기회가 왔다. 거제 지역에서 수비수 이승준이 전방으로 롱 패스를 시도하였고, 윙어 이시창이 달려가 크로스를 올렸다.
이후 골문 앞에서 대기하던 정서운이 그대로 헤더 슈팅을 꽂아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정서운은 경기를 따라잡기 위해 세레머니도 생략하며 공을 잡고 빠르게 뛰어왔다.
거제는 후반 74분 마지막 교체로 미드필더 김창대를 빼고 김정진을 투입하였다.
하지만 거제의 계속된 공격에도 득점은 터지지 않았으며, 후반 막판 양평에게 마지막 실점까지 허용하며, 경기는 1대 4 거제의 패배로 종료되었다.
거제에게는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지만, 경기를 우세하게 가져오지 못하며 다음 경기에서 승리를 기약해야 했다.
이로써 거제는 리그 총 17경기 중 7승 5무 6패를 기록하며 승점 26점을 기록했다. 뒤따라오던 춘천시민축구단과 서울노원유나이티드에 순위를 역전당해 리그 순위 7위로 두 계단 떨어졌다.
경기가 끝난 후 거제시민축구단 송재규 감독은 “거제를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위해 승리를 목표로 싸웠지만 송구스럽다.”라며, “현재 3경기째 승리를 못 하고 있다. 절치부심하여 다음 경기부터 무조건 승리만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민축구단은 이번 주 주말 경기인 20라운드는 휴식 라운드로 진행된다. 이후 다음 주 주말인 7월 3일(일) 17시 서울노원유나이티드와의 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준비한다.
휴식기 동안 거제가 더욱 단단히 준비하여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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