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2022’ 거제시민축구단, 대구FC B전 2:2 무승부
- 작성일22-11-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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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최고관리자
거제시민축구단이 ‘2022 K4리그’ 최종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거제는 29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K4리그’ 34라운드 대구FC B팀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제산초등학교 스포츠클럽 축구부 학생들이 에스코트 키즈에 참여하여 선수단에게 응원을 보내주었다.
송재규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골문은 김상중이 지켰고 포백라인에는 최주용,박종민,최한솔,이준석이 섰다.
중원은 최승호와 김정진, 측면에는 신재성과 이시창이 책임졌으며 최전방에는 정서운과 김민규가 섰다.
전반 1분 만에 큰 위기가 찾아왔었다.
대구 박용희가 올려준 크로스를 박재현이 슈팅을 시도했고 김상중이 반사 신경으로
막아내며 실점을 내어주지 않았다.
전반 13분, 거제에는 김민규가 있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신재성이 올린 크로스를 두 명의 수비수가 붙음에도 불구하고 힘으로
이겨내며 헤더를 성공하면서 선취 득점을 올렸다.
김민규는 곧바로 최승호를 찾아가 안아주면서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이른 시간에 실점을 한 대구는 지속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28분, 오후성의 패스를 받은 박용희가 슈팅을 시도하였고 최승호가 넘어지면서
머리로 수비를 하는 열정을 보여주면서 관중들의 박수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양 팀 득점 없이 1-0의 스코어로 거제시민축구단이 앞선 가운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거제시민축구단은 추가골을 득점하기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번번이 대구FC의 수비진에 막혀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후반 5분,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오후성이 올린 코너킥을 박재경이 헤더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마지막 홈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오려고 했던 거제는 김민규를 앞세워
지속적으로 대구FC의 골문을 노렸지만 번번이 빗나가는 상황이었다.
후반 23분, 이번에도 거제에는 김민규가 있었다.
중원에서 김정진이 김민규를 향해 넣어줬던 패스가 안창민에게 커트가 되는가 했지만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볼은 김민규에게 향했고 앞에 있던 수비수를 속이며 슈팅을
시도한 것이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다시 한 번 거제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스코어는 2:1
거제시민축구단 선수들은 지난 전북현대 B팀과의 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한 이기운의
유니폼을 들어 올리며 동료 선수의 쾌유를 바라는 세리머니도 보여주었다.
기세가 오른 거제는 후반 28분, 혼전 상황에서 김민규가 또 한 번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해트트릭 기회를 놓쳤다.
그로부터 2분 뒤, 거제는 또 한 번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종훈이 표기철을 벗겨내며 슈팅을 시도했고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하지만, 거제시민축구단은 이내 추가 실점을 내어주었다.
후반 40분, 오후성이 김태양에서 패스를 했고 오후성이 리턴패스를 받아 낮은 슈팅을 시도한 것이
파 포스트로 향한 것이 그래도 골문으로 들어가며 다시 균형의 추를 맞췄다.
후반 45분 이준석이 가슴 컨트롤로 김민규에게 내어주면서 시도한 슈팅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또 한 번 해트트릭을 기록하지 못했고 후반 48분 코너킥을 박상욱이 다이빙 헤더를
시도하였지만 빗나가는 등 거제시민축구단은 추가 득점을 하기 위해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결국 경기는 2:2로 경기가 종료되며 팬들과 선수들은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종료 뒤에는 간단한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거제시민축구단 서포터즈 ‘빅토리아’가 올해의 선수상 ‘이준석’ , 인기 선수상 ‘최한솔’ ,
야신상 ‘김상중’을 선정하여 시상을 진행했고 마지막은 떠나는 캡틴을 기억하며
거제시민축구단 김종운 대표이사가 최승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2022시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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