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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e,Captain! 거제시민,2022 K4리그 최종 경기 ‘유종의 미' 거둔다
  • 작성일22-10-26 14:31
  • 조회164
  • 작성자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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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민축구단이 ‘2022 K4리그가 34R 홈 경기를 마지막으로 8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오는 29일 () 2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대구FC B팀을 상대로 최종전을 펼친다.
플레이오프권과는 거리가 멀어졌지만 거제는 3가지의 동기부여를 가지고 경기에 임할 예정이다.
 
먼저조금 더 높은 순위에서 시즌을 마감할 수 있다.
현재 8위 전북은 시즌을 마감한 상태에서 승점(45)이 동률이다.
다만 골득실에서 밀려 9위에 위치하고 있는 거제는 7위 강원과는 2, 10위 전주와는 1점차로 순위변동의 가능성이 있다.
강원이 패배하고 거제가 승리한다면 7위로 시즌을 마감할 수 있지만 거제가 패하고 전주가 승리한다면 10위로 시

즌을 마감할 수 있기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두 번째홈 경기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 한다.
시즌이 10월에 접어들면서 단 한번도 패배가 없다.
10월 1일 인천남동전(3:0)은 몰수승으로 승리를 가져왔고 이후 치러진 전북전(2:0)과 대전전(2:2),충주전(1:2)에서 

각각 2승 1무를 기록하면서 4경기 3승 1무로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홈 팬들에게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기분좋게 승리로 선물하고자 하는 선수단의 바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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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2022시즌 주장 최승호의 은퇴 경기이다.
1992년생으로 2014년 충주 험멜에 입단하여 성인팀에 발을 내딛은 최승호는 이후 K리그2 FC안양,
K3리그 천안시축구단을 거쳤고 2021년 거제시민축구단에 입단하면서 충주전까지 K4리그 통산 51경기 2골 2도움으로 

고참으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했다.
프로통산 107경기를 소화한 최승호가 거제시민축구단에 입단하면서 미드필더에 무게감을 더 해주고 

준수한 패스 능력과 넓은 시야왼발과 오른발을 적절히 활용하는 플레이로 창단 첫 해 6위라는 순위에 많은 기여를 했다.
 
현재 거제시민축구단 팀 동료들은 은퇴 경기를 치르게 되는 맏형 최승호를 위해 승리라는 선물과 함께 

멋진 기억을 남겨주고자하는 의욕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주장 최승호는 선수 커리어 마지막 한 경기만 남아 있다. 마지막 한 경기 정말 불태우고 마무리 할 예정이다(웃음). 

나의 축구 인생을 돌아보면 힘든 시간도 많았지만 좋은 시간도 많았기에 후회는 없다

2년동안 거제시민축구단에서 대표이사님 단장님,코칭스태프,선수들과 구단 프론트 등 정말 재밌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사회복무요원을 병행하면서 축구를 할 수 있게 해준 거제시민축구단에게 정말 감사드린다이제 정말 마지막 한 경기이다

후회없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
많은 거제시민분들께서 운동장을 찾아주셨으면 한다며 말했다.
 
거제시민축구단의 3가지 동기부여가 들어있는 2022 K4리그 34라운드 홈 경기는 10월 29일 토요일 오후 2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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