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성공한 거제시민축구단, 전주시민축구단 잡고 상승세 이어간다.
- 작성일22-09-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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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최고관리자
직전 경기 짜릿한 역전승으로 승점 3점을 챙긴 거제시민축구단이 추석 연휴 꿀맛같은
휴식을 취하고 다시 한번 상승세를 이어간다.
거제시민축구단은 18일 일요일 오후 5시 ‘2022 K4리그’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주시민축구단은 불러들여 시즌 2번째 맞대결을 가진다.
지난 5월 8일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후반 39분 김민규의 선제골로 승리를 가져오는 듯 했으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후반 42분 김도형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아쉽게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전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역대 전적 3전 2승 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거제시민축구단은 이번 경기를 반드시 승리하여
승리 행진을 이어감과 동시에 중위권에 안착하겠다는 계획이다.
거제시민축구단은 최근 4경기중 3경기를 승리하였다.
승리한 3경기에서 전부 멀티 득점으로 승리하였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K3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해온 박상욱과 프로 경험이 있는 김민규가 승리의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승점 3점을 챙기는 힘까지 생겼다.
시즌 최종전까지 치열해지고 있는 순위 다툼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이러한
좋은 흐름이 지속되어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는 주장 최승호와 수비수 박종민이 복귀한다.
경고 누적으로 인해 진주와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2주간의 휴식을 취하면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전주전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반면 원정팀 전주는 현재 분위기가 좋지 않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던 전주는 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던 김도형이 7월 이적시장에서 K리그2 부산 아이파크로 떠났고
핵심 공격수를 잃어버린 전주는 최근 6경기에서 2무 4패라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주포 김도형은 떠났지만 공격수 양태렬이 최전방에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팀내 득점 2위인 양태렬은 찬스가 나면 언제든지 위협적인 슈팅으로 득점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적절한 마킹을 통해 슈팅을 차단해야 한다.
이 경기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선수는 신재성이다.
부상으로 인해 전반기에는 결장했지만 복귀 후 교체로 경기에 나서면서 컨디션을
서서히 끌여올렸고 직전 경기에서는 득점까지 기록하며 한층 더 자신감이 올라왔다.
신재성의 장점인 빠른 발과 정확도 높은 슈팅으로 언제든지 전주의 골문을 노릴 수도 있기 때문에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할 것인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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