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축구단 FW 구현우 복귀.. 천군만마 얻다
- 작성일21-06-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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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최고관리자
4월 11일 강원전 부상 후 두 달가량의 재활 끝내
내달 5일 인천남동전부터 선발출전 예상.. 거제의 천군만마 될 것인가
거제시민축구단의 포워드 구현우가 돌아온다.
구현우는 거제시민축구단 부동의 스트라이커였지만, 지난 4월 11일 강원전 선제골을 기록하고도 후반 막판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이후 약 두 달가량의 회복 기간이 필요했고, 그는 빠른 복귀를 하여 팀에 도움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재활에 매진했다,
그리고 지난 29일 진주전 엔트리에 들어왔고, 후반 교체출전을 하여 복귀의 서막을 알렸다. 이번 인천남동전은 그의 제대로 된 복귀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기전 구현우는 “득점을 기록하고도 부상으로 빠져 상당히 아쉬웠다. 이후 재활에 매진하여 복귀할 날만을 기다렸다.”라며, “오래 기다려주신 거제시민축구단 팬들을 위해 꼭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라고 하였다.
거제시민축구단은 현재 13경기 2승 5무 6패로 승점 11점, 총 16개 팀 중 12위에 올라있다.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은 13경기 6승 7패 승점 18점으로 거제보다 3계단 높은 9위에 올라있다. 순위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승리가 많지만, 그만큼 패배도 많아 거제에게는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이다.
그리고 거제는 이번 경기를 꼭 승리하기 위해 훈련 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거제시민축구단 송재규 감독은 “지난 진주전 패배 이후 더욱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선수들의 눈빛부터 남다르다.”라며, “구현우의 복귀는 공격수가 부족한 지금 시점에 상당히 긍정적인 부분이다. 기존 선수들과 함께 구현우를 잘 활용하여 득점력 있는 공격 축구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거제시민축구단 SNS에는 구현우의 복귀전을 기대하는 재밌는 포스터가 게재되었다.
포스터 내용에는 ‘구’가 돌아온다. ‘KOO IS BACK’ 등의 문구로 구현우의 복귀를 응원했다.
지난번 진주전 ‘진주잡이’ 포스터에 이어 새로운 특별 포스터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드높였다.
거제와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이 맞붙는 경기는 6월 5일(토) 19:00 인천 남동근린체육공원에서 진행된다.
경기는 유관중으로 실시되며, 네이버 스포츠에서도 실시간 라이브 중계로 시청이 가능하다. 구현우가 거제시민축구단의 새로운 천군만마가 될 수 있을지, 거제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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