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축구단, 이번 주 일요일 고양KH축구단과의 시즌 개막전 앞둬
- 작성일22-02-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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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최고관리자
27일(일) 15:00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고양KH축구단과의 원정 경기
네이버스포츠에서 실시간 경기 시청 가능
거제시민축구단(감독 송재규)의 2022시즌 K4리그가 시작된다.
오는 경기는 이번 주 일요일 15:00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신생팀 고양KH축구단과의 2022 K4리그 시즌 개막전 원정 경기이다.
경기도 고양시를 연고로 하는 상대 팀 고양KH축구단은 올해 처음으로 K4리그에 참가하는 신생팀으로 세미프로리그에서 보기 드문 기업구단이다. ㈜iHQ를 모기업으로 두고 있으며 초대 사령탑은 배성재 감독이 맡았다.
선수로는 U-23 대표팀에서 22경기를 출전했고 전남 드래곤즈, 대전하나시티즌에서 10년 넘게 프로 경험을 한 수비수 이슬찬을 필두로 전민광, 은성수, 김수안 등 프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포진된 신흥 강팀이다.
거제는 첫 경기부터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지만, 지난해보다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을 영입했고, FA컵 1라운드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혔기 때문에 더욱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거제시민축구단 소속이었던 구현우와 한재민이 이번엔 고양KH 축구단 소속으로 출전이 예상돼 다양한 뉴스거리가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거제는 2020년 창단 이후 이듬해 처음 참가한 K4리그에서 16팀 중 6위(13승 8무 8패)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2022 K4리그에서는 K3리그로의 승격도 기대해볼 만하다는 전망이다.
고양은 이날 창단 첫 경기를 기념해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의 수용 인원인 약 1000여 명이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경기 당일 입장 게이트에서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 격리 해제 확인서, PCR 음성 결과통지서 등의 증명서를 보여주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한편 2022시즌 K4리그는 올해 지난해보다 1팀이 늘어난 17팀으로 구성돼 있다. 포천시민축구단, 시흥시민축구단, 당진시민축구단은 K4리그에서 승격해 올해는 K3리그에 참가한다. 또한, 기존 고양시민축구단의 K4리그 참가자격이 박탈된 반면, 신생팀 4팀(고양 KH축구단, 전북현대 B팀, 대구FC B팀, 대전하나시티즌 B팀)을 비롯해 지난해 K3에서 강등된 평택시티즌 FC가 새로이 합류하면서 총 17팀이 완성됐다.
K4리그는 17팀이 홈&어웨이 방식으로 서로 두 차례씩 맞붙어 팀당 총 32경기를 치르며 1위와 2위는 다음해 K3리그로 자동 승격되며, 3위와 4위는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승격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승강 플레이오프 승자는 K3리그 14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격이냐 잔류냐를 결정하게 된다.
거제시민축구단 송재규 감독은 ‘고양KH축구단이 배성재 감독을 필두로 선수단을 잘 꾸려 시즌 전부터 강팀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오직 승리뿐이다.’라며, ‘리그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여 앞으로 연승행진을 달릴 수 있도록 우리 코치진과 선수단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경기 시각은 이번 주 일요일(27일) 15시이다.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에서 라이브중계로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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