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축구단, 25R 여주전 1:0 승리.. 2연승 성공
- 작성일21-09-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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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최고관리자
전반 31분 ‘승리의 파랑새’ 이준호 결승 선제골
10월 2일(토) 15:00 거제종합운동장 홈 경기에서 3연승 노려
거제시민축구단(감독 송재규)은 25일(토) 15:00 경기도 여주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21 K4리그 25라운드 여주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거제시민축구단은 스타팅 라인업으로 골키퍼 김상중, 수비수 표기철 – 장준수 – 박동혁 – 이승준, 미드필더 이유찬 - 최승호 – 엄승민 - 이주형, 공격수 이준호 – 태현찬을 내세웠다.
교체 명단에는 최성겸, 여재율, 권재건, 한재민, 민지홍, 신재성, 이영준이 대기했다.
여주FC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전은 두 팀의 미드필더 싸움이 상당히 치열하면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전반 초반, 공격을 이끌던 이준호, 이주형, 이유찬 등이 차례로 유효슈팅을 날렸지만 아쉽게도 득점과는 이어지지 않았다.
특히 거제의 코너킥 상황에서 이주형의 감각적인 슈팅은 골키퍼까지 넘겼지만, 공은 원 바운드 된 후에 야속하게도 골대를 강타했다.
그리고 전반 31분, 거제에게 다시 기회가 왔다. 윙어 이유찬이 여주 골문 지역에서 침투하던 이준호에게 로빙 패스를 찔러주었고, 이준호는 논스톱으로 골키퍼 키를 넘기는 센스있는 득점을 기록했다.
거제는 득점에 성공한 후부터, 계속해서 공격을 이끌어 갔다.
이후에도 주장 태현찬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겨 갔으며, 부주장 엄승민의 중거리 슛도 아쉽게 골키퍼에게 막혔다.
여주에게도 몇 번의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거제의 수문장 김상중이 계속해서 선방을 보여주며 실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거제는 후반전에 들어 윙어 이주형을 빼고 돌파력이 좋은 윙어 신재성을 투입하였고,
빠른 공격 전환을 위해 수비형 미드필더 엄승민을 빼고 공격형 미드필더 한재민을 투입하였다.
후반 막판에는 승리를 지키기 위해 공격수 이준호를 빼고 중앙 수비수 여재율을 투입하며 골문을 잠갔다.
거제는 후반 막판까지 이어진 여주의 총공세를 물리치며 1:0 승리를 지켰다. 주심의 종료 휘슬이 불리며 거제가 지난 평창전 홈 경기에 이어서 2연승에 성공하였다.
거제는 이번 승리를 통해, 순위싸움이 치열한 춘천과 강원 등을 앞서며 리그 7위로 올라갔다.
경기가 끝난 후 거제시민축구단 송재규 감독은 “전반은 득점을 위해서 공격적으로 잘 싸워주었고, 후반은 승리를 지키기 위해 수비적으로 잘 뭉쳐주었다. 먼 원정길에 왔지만,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뛰어주어서 대견하다.”라고 하였다.
또한, 여주 원정길에 동행한 거제시민축구단 김한주 단장은 “멋진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과 코치진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다음 경기는 홈인 거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므로, 거제시민 앞에서 3연승을 꼭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민축구단의 다음 경기는 이번 주 토요일인 10월 2일 15:00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서울중랑축구단과의 26라운드 홈 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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