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토) 15:00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여주FC와의 원정 경기 앞둬

네이버스포츠에서 실시간 경기 시청 가능

거제시민축구단(감독 송재규)이 연승에 도전한다.

오는 경기는 이번 주 토요일 15:00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여주FC와의 2021 K4리그 25라운드 원정 경기이다.

지난주 토요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평창을 잡은 거제는 기세를 그대로 이어 여주까지 잡고 연승을 이룬다는 목표다.

거제는 앞서 5월 거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여주와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몇 번의 골 찬스가 있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아 상당히 아쉬웠던 경기였다.

그리고 약 4개월이 지난 지금 다시 한번 여주를 맞닥뜨린다. 이번에는 거제가 여주의 홈인 여주종합운동장으로 이동한다. 거제는 무승부를 넘어, 이번에 꼭 승리한다는 포부이다.

거제시민축구단은 현재 24경기 8승 7무 9패 승점 31점으로 16개 팀 중 9위에 올라와 있다. 상대 팀인 여주는 24경기 7승 6무 11패 승점 27점으로 12위에 랭크 되어 있다.

거제가 상대적으로 순위는 더 높지만, 현재 K4리그 중위권 팀들의 순위싸움이 상당히 치열하므로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거제 바로 위에 강원과 춘천이 승점 1점 차 차이로 있을뿐더러,

밑으로는 양평, 서울노원, 인천남동, 여주 등이 승점 5점 차 내로 뒤따라 붙고 있다.

거제가 승리하게 되면, 순위권 바로 밑까지 따라온 팀들과의 승점 차를 더욱 벌릴 수 있으며, 바로 위 순위인 강원FC와 춘천을 바짝 쫓아갈 수 있다.

이에 거제는 최상의 전력으로 평창을 상대할 예정이다. 주장 태현찬과 기존 공격수 이준호, 이유찬뿐만 아니라, 저번 경기에서 멋진 발리슛으로 득점을 기록한 ‘환상의 볼 컨트롤러’ 이주형 등이 공격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거제의 붙박이 주전 미드필더 최승호와 저번 경기에서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준 ‘슈퍼루키’ 민지홍 등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강한 미드필더 라인을 앞세워 허리 싸움부터 승기를 잡겠다는 포부이다.

거제시민축구단 송재규 감독은 ‘이전 경기 승리에 이어서 이번에도 목표는 오직 승리뿐이다.’라며, ‘승리의 기운을 이어서 연승행진을 달릴 수 있도록 우리 코치진과 선수단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경기 시각은 이번 주 토요일(25일) 15시이다.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에서 라이브중계로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