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축구단, 평창 원정 경기 패배.. 15일(토) 홈 첫 승 노려
- 작성일21-05-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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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최고관리자
5월 9일(일) 9R 평창전 0:2 패배
15일(토) 오후 3시 거제종합운동장서 여주와의 홈 경기, 홈 첫 승 노려
거제시민축구단(감독 송재규)은 9일 (일) 2021 K4리그 9라운드 평창유나이티드와 맞붙었다. 경기는 14시 강원도 평창 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원정 경기로 진행되었다.
거제시민축구단은 스타팅 라인업으로
골키퍼 임홍현, 수비수 표기철 – 여재율 – 장준수 – 이승준, 미드필더 최승호 – 박동혁 - 한재민, 공격수 이유찬 – 태현찬 - 이주형을 내세웠다.
거제는 경기 전 두 가지의 관전 포인트에 주목했다.
첫 번째는 골키퍼 임홍현이 처음으로 골키퍼 장갑을 꼈다. 임홍현은 당시 K리그 챌린지 고양 자이크로 FC, K3리그 천안시청에서 활약한 선수이다. 거제는 최성겸, 김상중이 골키퍼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다양한 전술을 위해 신체조건이 좋은 임홍현을 스타팅 골키퍼로 내세웠다.
두 번째는 바로 평창유나이티드와 ‘신생팀 더비’였다.
평창유나이티드 또한 거제시민축구단과 마찬가지로 올해 처음으로 K4리그에 참가하는 팀이다. 평창유나이티드는 경기 전 기준으로 K4리그 16개팀 중 9위, 거제는 13위에 자리 잡고 있다.
경기 전부터 대한축구협회 SNS에서는 ‘응애 더비’라고 일컬으며, 팬들은 신생팀 ‘동기’인 거제와 평창의 재밌는 승부를 기대하였다. 그리고 경기 또한 기대만큼이나 초반부터 엎치락뒤치락하며 거센 공격으로 진행되었다.
거제는 계속하여 공격하였지만, 득점 운이 따라주지 않아 전반은 0:0으로 종료되었다.
거제는 후반 회심의 중거리 슛이 골대에 맞고, 상대 수비와 골키퍼의 몸을 날린 선방에 막혀 쉽사리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였다.
거제는 후반 미드필더 노태윤과 공격수 신재성을 교체 투입하여 계속해서 밀어붙였지만, 후반 77분과 88분 두 차례 맞이한 역습 상황에서 실점하여 0:2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경기가 끝난 후 거제시민축구단 송재규 감독은 “충분히 이길 수 있던 경기인데 득점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라며, “축구는 점유율을 지배하더라도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 절대 이길 수가 없다. 아쉽다.”라고 하였다.
이어서 “공격 찬스에서 꼭 득점까지 이어갈 수 있게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 오는 주 토요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여주FC와의 홈 경기에서 꼭 홈 첫 승을 달성하겠다.”라고 전했다.
거제시민축구단의 다음 경기는 5월 15일(토) 15:00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여주FC 와의 10라운드이다. 거제시민축구단은 현재 9경기 1승 3무 5패로 승점 6점 13위를 기록 중이다. 여주는 9경기 3승 3무 3패로 승점 12점 9위에 기록되어 있다. 거제시민축구단이 홈 팬들 앞에서 역사적인 첫 홈 승을 할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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