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3점이 절실한 거제, 강원전 필수 해법은 ‘수비 집중력’
- 작성일22-07-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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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최고관리자
하위권 탈출을 위해 승점 3점이 절실한 거제시민축구단이 중요한 길목에서
강원FC B팀을 상대한다. 양 팀의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경기를 승리하여
우위를 점하겠다는 각오다.
거제시민축구단 16일 오후 5시 강남축구공원에서 강원FC B와 ‘2022 K4리그’ 23라운드를 치른다.
이전 라운드에서 춘천시민축구단에게 패한 거제는 현재 리그 11위로 추락했다.
리그 종료 12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거제는 남은 경기에 최대한 승점을 가져와야 한다.
20경기를 치른 거제는 현재 승점 26점으로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거제를 추격하고 있는 팀들도 기세가 매섭다.
진주가 승점 1점차,대구FC B가 승점 2점차,인천남동구민축구단이 승점 3점차로 거제를
바짝 추격해오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 거제가 승점을 가져오지 못한다면 순위가 더 추락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거제는 강원을 만난다.
강원은 현재 승점 19점 차로 15위에 올라있지만 현재 2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만약 덜 치른 2경기를 승리로 가져온다면 순위가 급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강원은 7월에 치른 ‘강원 더비’인 춘천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3:0으로 패배하였고
하위권에 랭크되어 있던 평택시티즌FC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하여 분위기가 좋지 않다.
또한, 프로 B팀은 1군을 오고가는 특성 때문에 조직력이 좋은 편은 아니며 춘천시민축구단에게
3골을 실점한 강원의 수비는 거제가 공략해야할 약점이다.
이번 경기를 이길 수 있는 해법은 ‘수비의 집중력’이다.
거제시민축구단은 최근 5경기 1무 4패를 기록하고 있고 이 중 5경기 모두 선제실점을 당했다.
또한, 양평FC와 춘천시민축구단전에는 전반에만 3실점을 하는 등 수비 조직력에서
많은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거제시민축구단의 수비 집중력은 이번 경기에서 관건이 될 전망이다.
특히 유수철과 이기운의 역할이 중요하다.
유수철의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는 대인마크로 강원 공격수의 움직임과 슈팅을 미리 차단해야 하며
이기운의 장점인 공중볼 경합으로 상대진영에서 길게 넘어오는 볼을 차단해야 한다.
한편, 거제시민축구단은 공격수 복귀가 반갑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이상진이 복귀하여 직전 경기 그라운드를 밟았고 개인 사정으로 인해
춘천시민축구단전 엔트리에 들지 못했던 김민규,정서운도 다시 경기에 나선다.
거제시민축구단의 연패를 끊기 위해 이들의 예열된 발끝이 강원FC B팀의 골문을 정조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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