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축구단, 홈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평택에 2:1 승리
- 작성일22-07-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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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최고관리자
거제시민축구단이 7경기 무승행진을 종료하였다.
거제시민축구단은 24일 오후 7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K4리그 24라운드’
평택시티즌FC와의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었다.
거제는 4-2-3-1로 경기에 나섰다.
1선에는 김민규가 위치했고 2선에는 이시창,김창대,이상진이 3선에는 김정진과 최승호가
꾸렸으며 포백은 최주용,이기운,강동호,이준석이 구성했고 골문은 김상중이 지켰다.
전반전은 거제시민축구단의 선축으로 시작되었다.
평택도 최근 5경기 결과가 좋지 않아 양팀은 서로 신중하게 시작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득점은 이른 시간에 나왔다.
전반 8분, 평택 진영에서 볼을 잡은 강동호가 수비수 한명을 벗겨낸 뒤 김민규에게
패스를 하였고 수비수가 3명이 붙었지만 이를 다 무력화시키며 오른발로 밀어넣으면서 선제 득점에 성공하였다.
전반기 맞대결에서 6분만에 득점한데 이어 후반기 맞대결에서 또 한번 이른 시간의 선제 득점을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전반 10분에는 김정진의 패스를 받은 김창대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의 블로킹에 막혔고 흘러나온 볼을
다시 한번 재차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맞으며 아쉽게 추가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이후, 거제는 원톱 김민규를 앞세워 여러번의 위협장면을 연출하였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하였고 평택도 공격을 시도했지만 단단한 수비진과 김상중에게 번번히
막히며 득점을 하지 못했다.
전반 47분, 추가골이 터졌다.
볼을 잡은 이기운이 사이드라인을 파고들던 김창대에게 찔러주었고 드리블 후 내준
컷백이 이시창에게 전달되면서 오른쪽 상단으로 감아찬 슈팅이 골대에 빨려들어가며
추가 득점에 성공하였다.
평택전 2경기 3골, “평택 킬러” 이시창이 시즌 4번째 골을 성공시키면서 그렇게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평택은 2명의 선수교체를 단행하며 득점을 향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윽고 후반 2분, 평택이 득점에 성공하였다.
하지만 거제도 물러서지 않았다.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던 최한솔을 투입하면서 추가실점을 허용하지 않겠다는모습을 보여주었고
같은 시간, 정혁을 투입하면서 추가득점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후 양팀은 적극적인 공방전을 펼쳤지만 추가 득점없이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스코어는 2:1, 거제의 승리
7경기 무승을 깨트리는 감격스러운 승리였다.
경기 시작부터 종료시까지 쉬지 않고 승리해준 홈 팬들에게 승리라는 큰 선물로
보답할 수 있었다.
경기가 끝난 후 홈 팬들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주며 승리를 축하해주었다.
경기 후 송재규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또한, 오늘 서포터즈가 열성적인 응원을 보내주어서 선수들이 힘을 내어 승리한 것 같다.
앞으로 2주간의 휴식기가 있는데 잘 정비하여 남은 경기들을 모두 승리하고 싶다.
선수들,서포터즈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선제득점을 성공시킨 김민규도 “승리하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 공격수로서 대구FC전 이후 득점을 하지 못해
심적으로 힘들었지만 오늘 득점을 하게 되 너무 기분이 좋다.
그리고 서포터즈들의 열성적인 응원이 큰 힘이 된 것 같다.
같이 좋아해주시고 같이 아쉬워해주시는 것에 대해 많이 감사드린다.
2주간의 휴식기 후 남은 경기에서 팬 분들에게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다짐을 보여주었다.
결승골의 주인공 이시창도 “평택만 만나면 득점에 성공하는데 이상하게 골문이 커 보인다.
이제 시작되는 휴식기동안 다시 잘 가다듬어 앞으로 남은 10경기도 잘 준비해서 지속적으로 득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거제시민축구단은 앞으로 2주간의 휴식기를 거친 뒤 8월 13일 오후 7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2022 K4리그 25라운드”를 가질 예정이다.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거제시민축구단이 앞으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상당히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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